안녕하세요 ~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8 월 말입니다.

올 여름도 지난해와 같이 더운 날씨로 고생 많으 셨죠?

그래도 작년보다는 폭염 일수가 적었다고 해요.

오늘은 비도 왔다가 그쳤다가 아침 저녁으로 어느새 선선해진 바람으로 9월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 왔어요.

결실을 준비하는 계절, 저희도 더욱 서둘러 시작의 순간에 다짐한

수많은 계획들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는지 살펴 볼까요?

연초에 또는, 연말에 각종 모임과 해가 바뀌는 전후로

마음에 담아 두었던 목표나 바램들 말이죠.

심리 상담과 심리 치료에서도 목표와 방향이 있는데요.

보다 전문적이고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하기 위해

치료사와 상담사는 내담자와 함께

그들의 삶에서의 상담의 목표를 정하고

구체적인 방향을 잡는 것이

얼마나 정확하고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합니다.

마곡 센터는 치료와 상담 과정에서 수퍼비전이라는 컨퍼런스가

의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마곡 센터 제 8 회 심리관 수퍼비전 *

수퍼 바이저 (superviser)-안성희 교수님

수퍼 바이지 (supervisee) 고 경애 (상담 실장님), 박정은 (미술 치료사)

-성인 심리 상담과 아동 심리 미술 치료 사례들에 관한 컨퍼런스였습니다.-

이번 수퍼비전에서는

아이가 갖고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적절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실수하는 것 없이 치료하고 상담하는지

다시 한번 살피고 공부하고 고민하고 격려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진중한 모습에서 긍정적 믿음이 생겨요. ^^

'공유와 공감' 한뜻으로 모이신 선생님들이 너무 멋지시지 않나요?

아이들이 치료 세션을 통해있는 그대로 스스로 잘 인식하게되고

예전보다 행복해지고 있다고 느끼며

문제 해결을 스스로 조금씩 해 나갈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결해 나가는 걸 보면 저희도 우리 부모님들도 정말 애쓰셨다는

생각 이들기도하고 기쁨과 뿌듯함이 벅차 오를 때가 많습니다.

잘 성장하는 아이를보고 모두 같이 기뻐하고 흐뭇 해 할 때

서로에게 얼마나 감사 한지요.

우리 내담자 분들의 마음이 편해지 시면서 종종 듣게되는 말이 있는데요.

무척 궁금 하시죠?

"여기 진작을 걸이게 뭐라고 계속 참 았는지 모르겠어요"

"좀더 일찍 왔더라면 아이에게 훨씬 더 좋았을 텐데"

라고하시는 데요.

그 말씀 엔 지금은 그래도 더 나은 삶을 살고 계시는게 저희로서는 참 감사합니다.

글 첫머리처럼 어떤 목표도 중요하지만 도달하기 위해 실행 방향도 중요 해요.

오늘도 작지만 어제 안했던 것 중에 오늘 할 수 있는

나만의 발걸음을 내딛어 보기로 해요.

조금 천천히 내딛어 보아요.

예를 들어

자기 전에 5 분 명상,

일기 쓰기,

오늘 안좋은 기억이 있다면 연상 해본 후

그것의 원인은 무엇인지 계속 놔둘 것인지 해결하고 싶은지 깊게 생각해보기,

자기 전에 가족들에게 웃으면 서 인사하고 자기,

내가 정말 아끼는 동료에게 그 마음을 언어로 표현해보기,

부모님 께 웃고 눈 마주치며 5 분 대화하기,

자녀에게 잔소리하기 전에 미리 생각하기,

아내가 식사 차릴 때 사랑한다는 표현과 함께 같이 준비해 주거나

아내가 원하는 집안일하기,

잔소리 후에 효과가 없을것 같으면 멈춰보고

효율적으로 잔소리 대신 아이 얘기 들어 준 후에 조언하기 위의 것들 모두

돈은 하나도 안들지만 정말 해볼만 한 소소한 것들 이예요. ^^

우리 뭐라도 한번 골라서 해볼까요?

짜잔하고 가정에 행복한 일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마곡 센터 나 혜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