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이혼소송중이며 24개월 남아를 둔 워킹맘입니다.
19개월 부터 다시 업무에 복귀하였으며 모유수유는 18개월까지 했습니다.
현재 집을 나와(염창동) 할머니가 아가를 보고 계십니다.(일산) 주말에는 제가 보고 할머니는 본인 집(남양주)에 가시구요.
아기는 두돌이 다되도록 통잠을 자지 못했고
지금도 소리를 고래고래 지릅니다.
낯선 사람이 아니라 아는 사람(예를들면, 아빠 나 할머니 이모등등)이 갑자기 등장하면 미친듯이 소리를 지릅니다.
물론 가만두면 한참뒤에 잦아들긴 하지만요
잘때도 자주 소리를 지르구요...
어렸을때는 시간마다 깨서 우는 통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제 막 2돌이 지나 통잠을 자는 수준 (아직도 한두번 깨긴 합니다)이나 고집이 센 부분도 있지만 그렇게 소리를 지를 수 없습니다.
저에 대한 애정은 남다른데 같은개월수 아들들을 키우는 주변의 엄마들도 "얘는 분리불안이 있는거 같아" "왜그러는거지? 상담 받아봐야 할 것 같아" "엄마만 애를 케어해서 그래" "엄마가 너무 잘놀아줘서 그래" 등등 의견이 분분합니다.
어쨌든 저는 지금 700일 넘도록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애가 소리지르는 환청도 들리구요
가수면 상태로 업무를 보고 집에가면 바로 육아 바통터치를 하다 힘들어 기절하곤 합니다.
이에 상담을 좀 받아보고 싶은데요..
이런경우 정말 상담을 받아봐야 하는지.. 받는다면 어떤 프로그램을 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제일 중요한 비용... 답변 부탁드립니다.
전화번호는 010-6800-9579입니다.
감사합니다.